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NHN과‘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용인특례시와 NHN이 지난 4일 '디지털시니어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이하 NHN),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주)가 용인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세 기관은 지난 4일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과 NHN 김재환 대외정책실장,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 노인복지관장 등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사회에서 늘어나는 홀로 어르신 가구 지원과 복지서비스 수행 인력의 공백을 보완하는 방안으로 지자체의 행정력과 인프라, 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돌봄 플랫폼 도입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인돌봄서비스 체계에 디지털시스템을 접목할 수 있어 복지혜택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행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주)는 자체 개발한 지자체 특화 노인돌봄 플랫폼인 ‘와플랫 공공’을 시에 제공한다. 시는 공급받은 플랫폼을 지역 내 3곳의 노인복지관을 통해 활용하고, 어르신 돌봄서비스와 인력 운용에 디지털 기반의 시스템을 운용하게 된다. 이 플랫폼은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기억콕콕 서비스 등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S.O.S 응급알림서비스 등 여가와 돌봄 종사자를 위한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 중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전문 기술이 탑재됐다.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딥메디의 솔루션을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에 손가락을 접촉하거나 안면인식을 통해 스스로 심혈관 건강과 스트레스 지수, 심박수와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처에서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제 최초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이모코그의 ‘기억콕콕 서비스’는 치매 위험군 선별을 위한 인지기능검사로 치매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협약 주체인 용인특례시와 NHN, 와플랫(주)는 오는 6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돌봄서비스 수요와 전문인력 현황을 분석하고, 보완점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공지능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어르신의 돌봄 시스템에 접목한 ‘디지털 시니어케어’는 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에서 처음 NHN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용인의 돌봄시스템은 고령화사회에서 복지서비스 모범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관계자는 “‘와플랫 공공’은 향후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지자체 도입 확산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배우 이원석,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선크림남'으로 다시 돌아왔다배우 이원석이 ‘스위트홈’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한다. [사진=넷플릭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원석은 시즌1에 이어 이번에도 무례하고 뻔뻔하며 이기적인 인물 그 자체인 ‘류재환’ 역으로 돌아온다. 지난 시즌에서 그는 서이경(이시영 분)이 군에서 받은 수신기를 눌러 그린홈에 군대를 끌어들여 생존자들의 목숨을 위기에 노출시키는 빌런 역할로 대중들의 분노를 유발시켰던바, 시즌2에서는 또 어떤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칠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KBS2 ‘학교 2017’로 데뷔한 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과 영화 ‘바람개비’까지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원석. 그는 이번 ‘스위트홈’ 시즌2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존재감을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악마들>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로 실관람객 호평이어져<악마들> 미공개 스틸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지난 5일 개봉한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로 주목 받은 <악마들>이 스릴러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악마들>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악마들>은 몸이 바뀐 살인마와 형사의 기구한 운명으로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판타지로 느껴질 수 있는 바디체인지라는 장치를 현실적으로 활용했다는 점과 몸이 바뀐 후에 벌어지는 극적인 사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영화의 톤 앤 매너를 조절해 현실감을 높였다. 기존 스릴러와 차별화된 새로운 웰메이드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로 올해 가장 감각적인 전율을 예고한다. 또한 관전 포인트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강렬한 액션으로 야산에서 벌어지는 ‘재환’과 ‘진혁’의 숨 막히는 추격전, 좁은 화장실에서 벌어지는 육탄전, 골목에서 오고 가는 주먹 다짐 등 대부분의 장면에서 스턴트 사용을 지양하고 배우들이 직접 액션을 소화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실관람객들은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속도감 있는영화”(ohmy****), “최근 본 한국 스릴러 중에 제일 나은 듯”(ohmy****), “연기 구멍이 아무도 없음... 진짜 다들 너무 잘한다”(kny9****),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아까울 만큼의 충분한 몰입감과 자꾸만 귀에 속속 들이치는 음악까지 모든게 완벽했던 바디체인지 영화”(hu**pa78) 등 배우들의 열연에 감탄이 이어졌다. 반전이 더해져 있는 <악마들>은 서늘하고 짜릿한 스릴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렸다. 청량한 이미지에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는 장동윤과 장르 불문으로 어느 역할이나 맞춤 연기를 보여주는 오대환, 보기만 해도 든든한 조연 라인업으로 각양각색한 배우들이 모여 연기의 몰입감을 높여 완성도를 높였다. 숨 쉴 틈도 주지 않는 106분 동안 올여름 가장 유행을 따르는 스릴러 영화로 기대된다.
-
<악마들> 보도스틸 공개! 장동윤X오대환 몸이 바뀐 기구한 운명! 끈질긴 악연의 시작! 웰메이드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악마들>!(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콘텐츠지 제작,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악마들>이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의 끈질긴 악연을 감각적인 감성으로 담았다. 특히 기존 스릴러에서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색의 사용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연출에서 <악마들>만의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인다. 또한 살인마와 형사로 만나 몸이 바뀌게 된 두 사람의 기구한 운명과 그를 둘러싼 팀장(최귀화), 민성(장재호) 등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포착되어 관심을 끈다. 잔혹한 살인 과정부터 숨막히는 추격전, 긴장감을 조성하는 사건 현장 등 다양한 순간들이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진혁과 재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보도스틸 공개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악마들>은 <통증><이웃사람><더폰><변신><늑대사냥>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흥행에 성공한 ㈜콘텐츠지에서 제작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로맨스나 코미디에서 주로 쓰이던 바디체인지라는 장치를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입해 새로운 감각의 스릴을 보여줄 예정. 이와 동시에 어떻게 몸이 바뀌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제작사와 기발한 장르, 소재의 만남으로 탄생한 <악마들>이 다가오는 여름 스릴러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용인특례시, 관광의 중심도시 도약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위치한 G-뮤지엄파크 일대와 한국민속촌 일대가 스마트 관광단지 핵심 플랫폼 지역으로 발돋움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25일 용인시청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과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김권기 스마트관광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특례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흥구 G-뮤지엄파크와 한국민속촌 일대를 중심으로 스마트관광단지 조성 작업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 계획을 세우고, 내년에는 서비스 체계와 각종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가 제안한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링크 앤 스테이(Link&Stay)' 사업은 지난달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 일대를 핵심 공간으로 정하고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아트로드’를 포함한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 스마트관광 셔틀을 도입해 주차 걱정 없이 용인을 여행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며, 관광지 검색 및 예약과 교통안내 등 통합관광 정보를 포함한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용인특례시는 오늘의 협약을 통해 산업과 함께 문화와 체육, 교육, 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높은 일류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용인의 관광산업 디지털화로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훌륭한 스마트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에버랜드를 포함해 훌륭한 관광자원이 결합된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할 사안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며 “용인특례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바탕으로 첨단 반도체 산업과 더불어 관광문화 콘텐츠 사업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를 뛰어넘는 '2부'가 온다.‘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가 1부를 뛰어넘는 역대급 무대들로 무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3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65회는 지난 주에 이어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로 꾸며진다. 지난 주 알리, 권인하&정홍일, 에일리, 허각, 김재환이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새로운 도전이 녹아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김재환이 ‘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의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다. 이어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에서는 이은미&서도밴드, 이영현&박민혜, 강승윤, 포레스텔라, 라포엠이 출격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공연의 신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은미&서도밴드는 김필의 ‘그때 그 아인’을 재해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또한 국보급 가창력의 빅마마 이영현&박민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한다.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극적인 고음구간이 벌써부터 짜릿한 전율을 예감케 한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입성한 강승윤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선곡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그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록의 팀 포레스텔라와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의 무대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왕중왕전 4회 연속 우승의 주인공 포레스텔라는 레이디가가의 ‘Bad Romance’를 선곡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포레스텔라가 5회 연속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은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저격에 나선다. 여느 때보다 웅장하고 압도적인 하모니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지난 주 방송된 1부에 이어 ‘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에서도 최고의 아티스트 군단이 출격해 음악 신들의 전쟁을 펼친다. 혼을 쏟아 부은 어마무시한 무대들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역대급 명승부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불후의 명곡. 사진제공 <불후의 명곡>
-
경기문화재단-재외 한국문화원, 한국 대중음악 유럽 순회공연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업무협약 체결 사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2일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등 3개 기관과 한국 대중음악 유럽 순회공연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4개 기관은 오는 9월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 대중음악 순회공연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공연은 한국 대중음악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지난해 경기문화재단이 기획 제작한 <아침이슬 50년> 기념 음반에 참여했던 가수 박학기, 이은미, 박승화(유리상자), 알리 등을 중심으로 가수 겸 작곡가인 김민기의 곡과 각자의 대표곡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문화재단에서는 현대 대중음악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아침이슬 50년> 기념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 대중문화사에 큰 획을 그은 김민기와 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헌정 음반 제작부터 그의 동심이 깃든 노래를 모아 동요 음반을 제작했다. 이와 함께 그의 음악세계가 녹아있는 기록 자료와 예술가들의 헌정 오마주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는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POP 한류에 힘입어 경기도형 문화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한국 대중음악의 가치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지속적으로 경기도형 문화브랜드를 발굴하고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박경수, 솔로포에 또 명품수비…3연승 kt, 창단 첫 우승 보인다.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wiz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해 9부 능선을 넘었다. kt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 속에 베테랑 박경수가 공수에 걸쳐 발군의 활약을 펼쳐 3-1로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 이로써 파죽의 3연승을 달린 kt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5년 1군 리그 진입 이후 7년 만에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프로야구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1승도 건지지 못하고 완패 분위기에 휩싸였다. 정규리그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물리쳤던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따돌리고 한국시리즈에 올랐지만, 체력이 바닥난 탓에 곧바로 벼랑 끝에 몰렸다. 우승팀이 결정될 수도 있는 한국시리즈 4차전은 1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산 아리엘 미란다와 kt 데스파이네가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양 팀은 2회 들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kt는 2회초 선두타자 유한준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제러드 호잉과 장성우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2사 후에는 배정대가 중전 안타를 날렸으나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정확한 송구로 홈에 뛰어든 유한준을 아웃시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두산은 2회말 2사 후 양석환이 좌전안타, 허경민은 볼넷을 골라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박세혁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강백호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이후 계속되던 투수전은 5회 들어 승부의 추가 흔들렸다.‘ 5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선 kt 박경수는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미란다의 시속 147㎞짜리 빠른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돌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박경수는 kt 더그아웃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인 뒤 상기된 표정으로 베이스를 돌았다.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무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박경수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kt는 6회초에는 바뀐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황재균이 우전안타, 강백호와 유한준은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제러드 호잉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장성우가 2루수 병살타를 쳐 아쉽게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5회까지 1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던 두산은 6회말 1사 후 발 빠른 정수빈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박건우는 1,2루의 깊숙한 타구를 날렸으나 공을 잡은 박경수가 재빨리 뒤돌아서며 2루에서 선행주자를 간발의 차이로 아웃시켰다. 1차전부터 계속되는 박경수의 명품 수비였다. 하지만 kt는 데스파이네가 후속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에서 몰리자 곧바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데스파이네의 투구 수는 68개에 불과했지만, 이강철 kt 감독 좌완 조현우를 투입해 좌타자 김재환을 상대하게 했다. 1,2차전에서도 김재환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던 조현우는 이번엔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또 한 번 위기에서 팀을 구출했다.‘ 한숨을 돌린 kt는 7회초 마침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배정대와 박경수가 연속 볼넷을 골랐고 심우준의 내야땅볼로 1사 1,3루의 기회를 잡은 kt는 조용호가 두산 세 번째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좌중간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kt는 계속된 1사 1,3루에서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심우준이 홈을 파고들어 3-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t는 7회말 수비에 특급 사이드암 고영표를 투입했다. 고영표는 7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8회말 1실점 했다. 두산 선두타자 박세혁이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대타 안재석의 빗맞은 타구는 뒷걸음질 치던 박경수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으나 쫓아온 우익수 호잉이 재빨리 2루로 던져 선행 주자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박경수는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산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중전 안타를 날려 1점을 뽑았으나 더는 쫓아가지 못했다.‘ kt 데스파이네는 5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되며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결승타를 날린 박경수는 '농심 오늘의 깡'으로 선정됐다. 정규리그 막판 어깨 통증을 일으켰던 두산 미란다는 24일 만에 등판해 5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5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박경수에게 선제 홈런을 맞은 탓에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상황 kt 박경수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잘 봐, 형님들의 게임이다'…박병호의 2타점·이용규의 2득점'형님들의 의지'가 키움 히어로즈 2021년 포스트시즌 첫 승의 밀알이 됐다. 1985년생 이용규는 특유의 집념으로 공을 고르고, 그라운드를 달렸다. 정규시즌에서 부진했던 1986년생 거포 박병호는 올해 가을 무대 첫 경기에서 귀한 2타점을 키움에 선사했다. 키움은 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 WC 결정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7-4로 승리했다. 영건 안우진이 6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하고, 젊은 영웅 이정후가 결승타를 쳤다. 그러나 승부처 곳곳에서 '형님'들이 빛났다. 2-2로 맞선 8회초 키움 선두타자 이용규는 좌전 안타를 친 뒤, 키움 더그아웃을 향해 손뼉을 쳤다. 2-0으로 앞서다가 7회말 2점을 내준 팀 후배들의 의욕을 되살리려는 몸짓이었다. 키움은 김혜성의 좌전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이 이어지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얻었다. 키움 4번 타자 박병호는 두산 우완 불펜 이영하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쪽 뜬공을 만들었다. 두산 좌익수 김재환이 포구하는 순간,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향해 달렸다. 이용규가 득점하자, 주인공 박병호가 환호했다.‘ 4-2로 앞선 8회말 키움은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에게 동점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9회초 공격에서는 한 명도 출루하지 못한 채, 아웃 카운트 2개가 늘어났다. 그러나 아웃 카운트 1개가 남은 상황에서도, 키움 형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용규는 9회초 2사 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김혜성도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고 이정후가 중월 2타점 2루타를 쳤다. 추가점이 나오면 두산의 기를 완전히 꺾어놓을 수 있는 상황, 박병호가 중전 적시타로 이정후를 홈에 불러들였다. 키움이 승리를 확신한 순간이었다. 이날 1번 타자로 출전한 이용규는 두 번 출루해 모두 홈을 밟았다. 그의 성적은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이다. 4번 자리에 선 박병호는 두 번의 득점권 찬스를 모두 살리며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후배들이 여러 번 복기해도 좋을 '형님들의 게임'이었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무사 만루. 키움 박병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이용규 득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내일 28일, 장애아동가족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포르르와르르사르르> 선착순 접수 시작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9월 28일(화)부터 10월 8일(금)까지 <경기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예술월간>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가족 비대면 예술교육프로젝트 <포르르와르르사르르>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올해 10월을 <경기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예술 월간>으로 지정한 바, 본 행사는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향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술의 공공적 가치에 대해 담론화한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장애아동의 예술적 체험 또한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는 예술의 비언어적 요소와 직관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장애아동의 참여 범위가 확장될 수 있는 비대면 놀이 현장을 만들어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개별성을 중심으로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는 장애아동가족을 대상으로 5종의 예술교육 놀이키트를 배포한 후, 온라인 워크숍 방식으로 놀이키트의 활용방안을 장애아동 가족에게 공유하는 비대면 예술교육으로 진행한다. 5종으로 구성된 예술교육 키트는 띠리리제작소의 <프프상자>, 구은정의 <바사락 줍줍>, 예술장돌뱅이의 <척척가면>, 이재환의 <요기다 조기다>, 구은정의 <호로롱 빛그림>이다. 이 5종의 키트는 제작한 예술가가 직관적, 비언어적 요소를 중심으로 제작하였고, 수업에 참여하는 장애아동가족에게 우편으로 제공되며, 희망자에 한해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한다. 예술교육 키트는 10월14일(목)부터 10월19일(화)에 배송되며, 비대면 워크숍은 10월23일(토)부터 10월31일(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비대면 워크숍 일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의 5종의 예술교육키트는 장애유형이 아닌 개별성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장애유형을 중심으로 장애인을 이해하고 예술교육을 기획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한다. 언어나 문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신체적 감각으로 느끼거나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의 요소를 놀이교육 콘텐츠로 기획한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이 놀이 방법 및 의미를 단계적, 논리적으로 이해하기보다 참여 자체로 인식할 수 있는 비언어적, 직관적인 예술놀이를 비대면 예술교육으로 시도한다. 신청은 9월 28일(화)부터 10월 8일(금)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 공지사항 확인 후 가능하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아동가족으로 선착순 300명 선정한다.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위하여 한 가족 당 한 개의 키트만 신청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김유미 담당자는 “한 사람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그 사람이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중요할 수 있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를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손끝과 눈빛, 소리와 움직임을 매개로 예술의 울퉁불퉁한 면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애아동가족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포르르와르르사르르>